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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18 휴스턴 세일즈 아카데미04.출장 2016. 1. 31. 22:03
휴스턴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밤을샌 뜬눈으로 지켜 보게 될줄을 상상을 못했었는데 그러고 말았다
호텔창문안에서 찍었더니 맑게 찍히진 않았다
싼티켓을 사서 나리타에서 UA로 갈아탄다. 작년 갈때보다 훨씬 싸게 산거 같다 거의 50만원정도 싼듯 했지만 다음엔 꼭 직항을 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ㅋ
응답하라 1998을 여러편을 보고 울다 웃다 졸다 자다 하니 ... 휴스턴 공항에 오후 1시정도 도착을 했는데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수속을 하는데 어디 가냐 어떤 회사냐 뭘 파냐 여러 질문을 하는데 회사이름이 Cameron 인것을 까메론이라 하면 못알아 듣고 캐머런 이라 해야 알아 듣는다 ^^;
가방 찾으러 가자
이런.. 가방을 받아보니 파손이 되어 있었다.. 아 오래쓴 정든 여행가방인데 이런.. 던져버린건가;;;;
OMNI 호텔
호텔방은 역시 깔끔하다 여기서 4일을 자겠구나 생각하니 갑자기 피로가 밀려와서 잠시 낮잠을 청했다
단.. 인터넷이 너무너무 느리다 와이파이 신호가 화장실에서 풀로 뜨는데 침대에서는 1개가 떠서 뭔가 읽다가 끊기기 일수 였다 그것도 매일매일 하루짜리를 신청해서 쓰라고 한다
Welcome dinner -
작년엔 실외에서 했지만 올해는 리셉션에서 미국식 부페를 깔아놓고 식사를 했다
전체적으로 사장단이 먼저 환영인사를 하고 서로 인사하고 얘기하는 시간.. 사진에는 소리가 안담기지만 엄청 시끄러웠다
한국과 크게 다른점이 맥주 한두병들고 어떻게 저렇게 오래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건지 문화의 차이를 느낀다
그룹 사장님의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이 되었다 월요일 도착해서 화요일 하루종일 계속 프리젠테이션을 들을라니 멍하고 졸리고 내몸이 내몸 아닌듯한 느낌이었다 오전 7시 아침 8시 프리젠테이션 시작 저녁 9시까지 풀일정의 3일 ! 잘 버틸 수 있는 몸이 있다는것이 감사했다 ㅋ 잘 버틴게 맞는거 같다 ㅋ
300명이 넘는 인원이다
여기 오전에 자리를 맞는데 좀 웃긴 풍경이 연출이 된다 앞쪽 단상을 기준으로 가운데를 제외한 양쪽 끝 뒤쪽자리 차지하려고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ㅎㅎ 울 아시아팀은 알아서 왼쪽구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ㅋ 가운데는 역시 부사장급 이사급이 앉아 주신다
아시아 전체 세일즈맨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는다 이번엔 중국에서 15명정도나 와서 거의 30명정도가 같이했다 부사장님 아이폰5S로 전체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받아보진 못했다
그다음날도 여기서 아침을 먹었는데 먹는 도중에 8시 칼같이 프리젠테션 시작합니다~~
Social event 라 해서 휴스턴에 새로 생긴양조장에 st. Arnold brewing company 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무제한 맥주리필이긴 하지만 그 7시부터 9시까지 딱 두시간동안 300명이 줄서서 먹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아래 사진은 그 줄이 좀 줄어들어서 정리가 된상태다
이건.. 발효전의 맥주인데 Root Beer라 한다 무알콜이라해서 먹어봤다
근데 맛이..... 무슨 파스 맛이 난다 ㅋ 등에 붙이는 파스향 가득한 무알콜맥주라니
국내에선 파는곳을 본적이 없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유학하러 온 한국학생들이 이걸 먹으면서 유학시절 향수에 젖는다고 한다
원당 양조장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미국에와서 양조장을 오게 되다니 ㄳㄳ 규모가 상당히 큰듯하다
저녁으로 진짜 미국스타일의 저녁을 먹었는데.. 엄청 기름진 음식이었다 이 촌스러운 입맛은 자꾸 단무지와 김치를 생각하게 되더라... 반도 체 먹지 못했다
밥을 먹는동안 밴드의 음악이 아 내가 진짜 미국에 왔구나를 실감하게 했는데
어렸을때 보던 서부의 총잡이 등등 배경음악으로 나오던 펑키한 롹을 여기서 직접 듣게 되다니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순간이 가장 기분에 좋았다 드럼에 심벌1번2번이 없는것이 특이했고 스내어 만으로 8비트를 연주하는것이 인상적이었다 베이시스트는 두말하면 잔소리 오랜 내공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은 중동 세일즈맨이 잠시 노래자랑을 했는데 약간 박치셔서 웃음을 자아냈다
타고온 버스인데 트럭과 버스를 합쳐놓은 모습이 특이해서 한방 찍어봤다
쇼핑은 그 지역에서 가장 크다는 갤러리아로 갔다 다행히 호텔과 차로 5분거리 !
빡빡한 일정에 갈 틈이 없었는데 중간에 전체 사진 찍는 시간이 취소가 되어서 약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비었는데 잽싸게 셔틀예약해서 1시간정도 거의 빠른걸음으로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_-;; 겨우 짐보리에 들러서 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애기옷 사고 나와서 호텔로 복귀했다 이렇게 출장와서 쇼핑을 도망다니듯이 쫓기듣하긴 첨이다 그리고 연말이 지나고 1월이라서 그 어느곳도 할인하지를 않았다 투미 가방이 50만원이 넘다니 오마이갓
미국 출장을 몇번 와보니까 느낀것은 땅이 커서 그런지 쇼핑센터가 거의 2층이고 길게 가로형이다.
한국은 백화점을 고층으로 짓고 지하에 주차장까지 지어야 하는데 미국은 그럴 필요가 없는 나라다 그냥 옆으로 길게 쭈~~~~~욱 만들면 된다
정신없는 일정을 마치고 눈깜짝하니 돌아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리타에서 갈아타고.. 내가 실수로 대한항공으로 갈아타는줄 알고 터미널 2로 갈뻔했다 덕분에 공항구경 잘했는데 터미널2로 가는 셔틀버스 타러 가는길이 특이했다 좀 일본 스럽다고 해야할까? 그나저나 300m 에 아무도 없다니 ..
인천공항에 와서 안건데 Premire Access 딱지를 UA에서 붙여줬었다는걸 알았다 덕분에 감사하게 빠르게 가방을 받고 집에 올 수 있었다
그렇게 또 인생의 한페이지가 멋지게 장식이 되고 또 더 멋진 2월을 기다리고 있다
Thanks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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