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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출장
    04.출장 2013. 5. 9. 16:26

     

     

    이탈리아 출장을 가고 있다 작년 10 경에는 콜리코에 있는 공장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밀라노 보게라로 가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밀라노 하면 뭔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보게라 지역은 밀라노에서 북쪽 100km 올라가야하는 지역으로 논과 밭을 배경으로 시골동네라 하면 정확하다. 보게라 출신의 이탈리아 직원들도 한국직원들에게 밀라노에서 왔다고 말하기를 즐겨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양시에 살면서 일산에 산다고 얘기하는게 편한것처럼..

    2009년에 묵었던  테르메 살리체 동네에 묵을 예정이다.호텔은 좀더 마을 가운데에있는 클레멘티에 있을 예정이다. 클라오디오 회사인 리딘 통해서 예약할 경우 하루 75 유로에 숙박이 가능하다 해서 같이 동행하는 업체분도 같이 예약을 했다.    

    기내에서 하두 잠을 잤더니 허리가 너무 불편하고 잠도 안오고 계속 자다가는 밤에 잠을 못잘거 같아서 일기나 쓰고 있다.  .. 3시간정도 가야 하네 비행시간이 11:30정도군..  이번에 가는곳은 우리회사에서 가장 규모가 공장이다. 직원도 많고..  부서가 통폐합되기전에 이곳 제품만 팔았었고 많은 회의도 하고 집중을 했었는데 .. 사실 그때 담장자였던 만쿠소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많이 해왔었다. 전화가 오면 기본 30분정도 통화를 했고 길게는 1시간.. 내가 어디에 있던지 퇴근을 했던지 뭔가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건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해가된다… 3년정도 혼자 일했으니깐  작은 오더도 아니고 오더들이 진행됐었기 때문에 문제도 많았고 당연히 나보고 해결해 달라는 요청도 많았었다  좋은 경험 많이 한거 같다. 덕분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쓰는 영어에 익숙해지는 기간이었다.  근데 만쿠소가 진급을 하면서 견적담당이 바뀌었는데 전화를 안하고 메일로만 질문을 해서 이전보다 편해졌다고 해야하나

    이탈리아는 한국보다 8시간이 느리다. 한국이 오후 4시에 아침 9시다. 그럼 7시간차인데여름에 summer time 적용이 되서 8시간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문제는 8시간의 시간차를 극복을해야 하는데 이번처럼 2 빡씬 일정으로 미팅만 하는경우 졸음과의 싸움이 문제가 될때가 있다. 지난번 출장때는 전화벨을 진동으로 안바꾸고 잠을 자다가 택배 아저씨가 미친듯이 전화를 많이해서 새벽에 잠이 확깨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물론 업체에서 전화도 많았고 나중에 알아보니 해외 로밍시에 통신사에서 로밍중인 사용자에게 연결을 한다는 음성이 없어서 였다.  .. 그럴땐 평소에 전화안하던 사람들이 자꾸 전화를 한다. 오비이락인가보다.  이번엔 확실히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아무튼 이번에 잘하고 돌아오자 아자아자아자

     

     

     

    말펜사공항 도착 ... 여기서 택시요금은 아주 살인적이다 좀더 저렴하다는 회사에서 이용하는 택시를 보내줬는데 한시간정도 타고 160 유로.. 공휴일은 20% 할증이 된다.

     

     

     

    이번엔 오더 실패였다 그냥 짜고 맛이 별로 ....  피자는 맛이 괜챦다 한국피자완 치즈맛이 달라서인지 다르다

     

    회의때 먹었던 샌드위치... 의외로 맛이 있고 든든하다

     

     

    이거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많이 먹었다  

     

     

     업체 직원분이 밀라노지사에 파견 나오셨는데 요차를 가지고 업체들 미팅을 당기신다 신세를 좀 졌었다 편하게 공장에서 호텔로 오게 해주셔서 감사감사

     

     

     

     

     

     

    업체분과 이른 저녁을 먹었다

    음식이 아주 심플하게 김치가 생각나는 음식들이다

     Company taxi driver 이신데...나를 기억해주셨다 2009년도에 본나를 기억해주시다니 그동안 차도 바꾸시고 ..

     

     

     세면대가 무지 거대하다 아이를 목욕시킬수 있을거 같다

     

     여기에서 다들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이마트 비슷한 곳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화덕에 피자를 구워주는게 인상적인데 어디서든 이렇게 만든다

     

     

    여러종류의 발사믹들...   올리브오일에 좀 넣어서 빵을 찍어 먹으면 그만이다. 스테이크에도 잘 어울린다.

     

     

     

     

     

     

     

    갤삼으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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