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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서천여행02.정훈수연우리가족 2018. 9. 1. 23:35
서천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왔다
수연이가 어려서 걱정을 했었는데 엄마보다 더 체력이 좋은거 같다 ㅋ
오늘 코스는 이렇다
신성리 갈대밭
홍원항에서 서천 전어 꽃게 축제
백재 부여 능산리 고군분
백재 부여 박물관
부여 야시장
정림사지 5층석탑
까지 어마어마한 스케줄이었다 ㅋ
신성리 갈대밭은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수연이는 에너지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훌쩍 커버린 정훈이 ㅎ 신성리 갈대밭 표지판이 멋스럽다
갈대숲에는 지나다닐 수 있을 길을 만들어 두었는데 군데군데 신발이 젖을 정도의 눅눅한 곳이 많다 난 운동화가 여기서 싹 젖었었다
갈대밭 속으로 들어가면 바람에 갈대 소리가 더 좋게 들린다 촤~~~~
5살 수연이 ㅎㅎ 요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내의 인생샷을 찍어주었다
서천 홍원항 축제에서 처음으로 해산물 경매하는것도 보게 되었다
홍원항은 아주 작은 항구이고 동네에 모두 회를 팔아서
백반을 먹으러 들어왔다가 생선 구이를 시켜 먹었다. 생선은 아주 신선하고 잘 구워져서 아이들도 잘 먹었다
아주머니께서 수연이가 있어서인지 계란말이를 더 주셨다 ㄳㄳ
홍원항이 작아서 죽제 하는곳이 10분도 안되서 구경이 끝나 버린다 규모가 작은 지방행사라 이해가 되지만 좀더 저렴한 먹거리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시간이 남아서 항구 끝에 있는 등대까지 가보기로 했다 32도쯤이야 뭐 40도를 경험한 우리로서는 큰 문제가 안되었다
끝부분에 전망대처럼 설치한 구조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 걸어가다 아래를 보면 아찔한 기분이 잠시 든다
그 다음 백제 왕들의 무덤이 있는 부여 능산리에 갔다 여기는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 있었다
그다음 코스는
국립 부여 박물관
그다음 정림사지 5층석탑 보러
그다음 부여 중앙시장의 야시장
야시장은 내가 가본 지방 시장중에서 가장 잘 정비가 되어 있었다 간판도 모두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을 하고 있엇고 길고 넓고 시장 특유의 악취도 전혀 없이 깨끗했다. 야시장은 6시부터 시작을 하는데 우리가 40분 일찍가서 좀 기다리다가 이것저것 사먹고 돌아왔다. 야시장 음식은 모두 싸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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